[이집트] 사막여행 정리 #1


시와 -> 바하리야 오아시스까지 2박3일간 사막 사파리를 했다.
그 흔적들을 간략하게나마 정리해본다.

첫날 함께 한 랜드로버 @ 시와사막


Abushuruf spring.
사막 한가운데 정말 거짓말처럼 이런 조그맣고 파~란 오아시스가 튀어나온다.
뜨거운 태양아래에서 몇날 며칠을 헤매다가 오아시스를 발견했을 때의 여행객들의 마음이 이랬을까.
실제 저 물에 뛰어들어 수영한 사람들도 있다. :)


시와->바하리야로 가기 위해서는 안전을 위해서 퍼미션얻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사진과 같은 검문소를 6~7개나 지나야한다.
주위에 아무것도 없는 검문소를 지키는 것이라고는 역시 군인.
우리나라나 이집트나 군인들은 역시 불쌍하다. ㅜㅜ


왠지 영화 "바그다드 까페"와 같은 느낌이 들어 한컷.


인연(因緣)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 놀라운 이벤트.
넓디 넓은 사막 한가운데에서 인연.을 만나다.


둘째날, 바위티(바하리야 오아시스) 주변에 캠프를 차리다.


세째날 아침 해뜨기 전.
눈떠보면 캠프 주위에 밤새 다녀간 사막여우의 발자욱으로 가득.
해가 뜨는 동안 주위 색이 변해가는 장면의 감동은 이루 말로 헤아릴 수 없다.
부족한 카메라 실력으로는 더더욱. - 마음으로 담아왔다.


일출.


바하리야 흑사막.


바하리야 백사막. 흡사 화성에 온듯한 착각으로.
온통 하얀 버섯모양의 돌들이 군데군데. 자연의 신비함.


사막에서 파라오를 만나다!


여행, 떠나실 준비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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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대로 사진부터 올려봅니다.
이하는 사막여행정보.

시와->바하리야 사막 사파리는 2박3일, 3박4일 정도가 적당.

<일정>
1일 : 시와 주변 구경 - Salt lake, 각종 spring(온천도 있음) 구경 후 시와 주변캠프에서 1박
(보통 미리 퍼미션받는 시간이 없으면 1일차에 시와 주변보면서 동시에 퍼미션 진행)
2일 : 시와->바하리야 이동, 바하리야 주변 사막에서 1박
3일 : 바하리야 주변 사막 구경 - 크리스탈/흑사막/백사막 등
(3일차 사막 1박 후, 4일차에 바위티 도착. 이후 버스로 카이로 이동 가능.)

<가격>
6인승 4륜구동 기준 2000~2500 파운드. (2박3일이나 3박4일이나 가격면에서는 매한가지.)
(퍼미션 가격은 별도 - 1인당 미화5불+10파운드)

<주의점>
1. 캠프지를 가급적 도시에서 아주 먼~~~곳으로 부탁.
 -> 지평선에 마을보이면 밤에 그 약한 불빛으로도 한쪽 지평선 별관측에 에로사항이 꽃핀다.
2. 출발전 필수로 챙겨야할 것들.
  a. 식사재료, 물은 충분한가.
   -> 저녁은 보통 밥+토마토야채볶음+치킨바베큐, 아침/점심은 걸레빵(아에시)에 참치or토마토/치즈 등.
       (아침/점심 대충 거르지말고 꼭 중간에 세워서 다 챙겨드셔야함.)
  b. 담요는 충분히 챙기는가.
   -> 일교차가 심해서 사막에서는 밤에 정말 춥다.
       개인 슬리핑백이 있음 좋지만 없다면 경우에 따라 슬리핑백 대여도 가능. (출발전 체크)
       슬리핑백없다그러면 담요라도 충분히 챙겨달라고 한다.
  c. 샌드보드는 default? optional?
   -> 모래사막 중간 sand dunes 에서의 샌드보드는 정말 짜릿!(그거 직접 들고 올라올 때는 대략 안습;;;)
       대체로 따로 돈받으니까 미리 포함해달라그래서 싸게 해결하는 방안으로.
  d. 영어가능 운전수!!!
   -> 보통 다른 거 챙긴다고 이거 깜빡했다가는 난리난다. ㅜㅜ
       둘째날 그 '인연'을 만나지 못했다면 영어못하는 우리 배나오고 이 누런 아저씨때문에 우린 사막에서 조난당했을지도 모른다-_-
  e. 기타
   -> 모래사막에서 가급적 카메라는 꺼내질 말자. (수중촬영용 지퍼백원츄)
       미세한 모래먼지에 고장나는 카메라 수십대 봤다-_-
   -> 출발전 과일 / 군것질 거리 사가면 좋다.
   -> 맥주!!! 시와/바하리야 두 도시 모두 맥주구경 하늘의 별따기다.
       그나마 어렵게 수소문해서 파는데 가보면 스텔라 맥주 캔 하나에 15파운드씩 부른다.(카이로는 5파운드 언더)
       작정하고 사막갈거면 카이로에서 짝으로 사서 들고 가는 거 강력추천!
       사막에 저녁먹고 배두드리며 누워서 별볼 때 맥주생각 정말 간절...


뭐 오늘은 이정도로만.


이글루스 가든 - 여행다니기

by sooy | 2007/02/23 00:54 | 2007 이집트 | 트랙백(4)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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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nitendaySTYLE at 2007/03/22 13:57

제목 : 이집트 070120 시와 오아시스 사막투어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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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nitendaySTYLE at 2007/03/2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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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김경태 at 2007/02/23 01:12
이집트에 있으면서 사막투어는 안해봤는데, 역시 멋지군요~~
저는 수단의 사막을 버스로 달려본 적이 있는데,
모래 밖에 없는 곳이 이렇게 멋있을 수 있을까? 하면서 감탄했던 기억이 나네요...
잘 찍은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Commented by poosuk at 2007/02/23 09:51
오오, 당신 저 곳을 밟아본 게로군. 저긴 다른 나라라기보단 다른 행성같은 느낌이야. ㅎㅎ
Commented by Andrea at 2007/02/23 12:00
전 오래된 트럭타고 다니느라
트럭고장&펑크때문에 여행경로가 대폭 축소되었었죠..ㅠㅠ
Commented by sooy at 2007/02/23 12:44
Andrea// 저 멋지구리한 트럭도 첫날용이었어요-_-; 둘째날에는 탄 트럭은 좀 에러. ㅎㅎ
Commented by at 2007/02/23 13:50
아니.. 왜 돈주고 이런 고생을 하는거야.. 우덩.. ㅋㅋ
여기서 운전할 때 보던 황량한 풍경보다도 한수위군.. You Win..
Commented by 서지 at 2007/02/23 14:13
캬~~역시 멋있다...사진이 다 예술인걸?? 사막에서의 오아시스라....크~~~
진짜 화성같네~~~ 이상하다..난 두번째 트럭사진 아주 맘에 드는데.ㅋㅋ
Commented by 쿨짹 at 2007/02/24 10:52
정말 멋져요. 꼭 가보고 싶군요. 링크걸고 갈게요. :)
Commented by sooy at 2007/02/24 15:33
표// 사서 고생이 제 특기중 하나죠 :(
서지// 응 차 안에서 유리를 거쳐 찍은건데도 그럭저럭 하나 건졌네. 저 차덕분에 모래에 빠졌던 우리차가 살아났다는;;
쿨짹// 꼭 가보세요!! 자주 놀러오세요. 사진업뎃열심히 하겠습니다. (정말?-_-)
Commented by 김도훈 at 2010/06/21 13:56
안녕하세요
이번에 사막에 가려는데,
이 사막 계획 예약 어떻게 하신건가요??
Commented by Sue at 2007/03/01 09:59
좋았겠다.. 수영아..
사진이 정말 멋질걸... 좋은 추억거리를 담고온 수영이가 부러운데~~ ^^
Commented by zito at 2007/03/01 10:09
수영이 형 너무 멋진 거 아니에요?? ㅎㅎㅎ 지호
Commented by 나이트엔데이 at 2007/03/15 15:59
형 나왔어~ 전화번호 바뀌었다면서-_-; 연락주삼~ ㅎ
Commented by 나이트엔데이 at 2007/03/22 14:08
횽아~ 나 사진 두장만 갖다 쓸께.
Commented by sooy at 2007/03/22 14:11
어, 출처만 밝혀죠.
너 줄 CD구워놨다. 내 사진도 챙겨서 나온나.
Commented by 나이트엔데이 at 2007/03/22 18:48
형 사진 몇장 더 쓸께-_-; 그리고 형하고 누나들 줄 사진은 내가 압축해서 보내줄게 네이트온들어와.
Commented by 깜찍이 at 2007/03/29 20:04
역쉬 경무 카메라에 비해서 화질이 좋당ㅎㅎ
구워준 cd보고픈데 학교 노트북이 읽지를 못해서 집에서 해야할듯ㅜㅜ
빨리 보고싶당ㅎㅎ

아까 그렇게 네이트온 나간 뒤로 완전 망가졌당ㅜㅜ
보충 2시간 하고 상담 한시간 했더니(+수업4시간) 목소리가 안 나와~~
피토할것 같아.. 이러다 득음 하는거 아닌가 몰라ㅋㅋ

빨리 노력해서 연락줘ㅎㅎ~~
Commented by sooy at 2010/06/22 22:47
김도훈님 // 기본적으로 해당 오아시스에 가셔서 알아보시면 됩니다. 멤버가 미리 짜여있으면 훨씬 편하겠지요. 오아시스에 가시면 사막여행을 위한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있으니 본인이 희망하는 스케쥴에 맞도록 조절해보시면 될 겁니다.
벌써 오래전일이네요.. 요새는 어떻게 바뀌었을지... 즐거운 & 안전한 여행되시길!
Commented by 닉네임입니다 at 2011/08/08 02:38
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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