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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인터넷 이용이 자유로웠음에도 불구, 사진과 함께 daily update의 원대한 꿈을 꾸었으나... 뭐, 지나간 일이니 패스-_- 지난 일요일 밤에 도착했고, 지금이 현지시각으로 20일 토요일 아침 9시가 좀 넘었으니 거진 일주일째 체류중. 최초 포르투갈 방문의 conference참가는 기대했던 거 이상으로 촌평. 좀 널럴한(?) 일정을 내심 기대하였으나 생각보다 무척이나 aggresive했고, 무척이나 타이트해서 한 이틀은 진이 쪽 빠지는 경험을. 그래도 날고 긴다는 사람들 앞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이런저런 얘기할 기회도 있었고(이 죽일놈의 영어울렁증! ㅠ_ㅠ) 중간중간 최대한 열심히 사람들과 안면트고, 명함주고 받으며 필요한 정보 최대한 얻어내려 노력하고... 단순히 기술적인 얘기뿐 아니라, business얘기도 벌리다보니 그야말로 business man이 된 거 같은 착각마저도? cocktail party에서는 보릿자루마냥 멀뚱히 서있는 걸 참지 못해 과감히 사람들 사이에 뛰어들어 (술기운을 빌려) 웃고 떠들고 어울리는 즐거운 경험도. (그네들의 가슴까지 밖에 안오는 나랑 얘기하느라 힘들었을거야. 암... 나 무척 목아팠다구. OTL) 챔피언스리그할 때 여기서 죽이 맞는 말레이시아 친구를 만나 함께 Irish Pub에 가서 맥주와 함께 포르투갈 축구팀을 열심히 응원도 해보고(결과는 FC바르셀로나에게 3:1패배;;). 어제는 드디어 짬을 내어 Sintra - Cabo da Roca - Cascais 를 아우르는 day trip까지. (역시나 해프닝이 없으면 여행이 아니지. 이 자세한 스토리들은 다음에 사진과 함께 소개를! - 대체 언제??) 오늘은 별5개짜리 이 좋은 호텔에서 체크아웃 후, 이틀간 더 머무를 곳을 찾아 떠나야함. 그리고, 중요한 Sporting Lisbon의 포르투갈 국내프로리그 관람하는 날!!! (우선 티켓부터 수배를;) 일주일 째 리스본에 체류하면서 느낀 바로는, 유럽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에, 비교적 차분하고 조용한 느낌 (왠지 남미사람들이 연상되어 비교하게되나?) 한국 여행객은 거의 만나보기 힘들고, 유럽/미국관광객들이 무척 많아 포르투갈 역시 서양인들에게는 하나의 동경의 대상으로 비춰지는 듯. 여전히 포르투갈어는 외계어이지만, 그래도 "영수증주세요" "고맙습니다" 와 같은 표현들은 스스로도 어색하지 않을만큼 부드럽게 굴러가는 거 보니 왠지 점점 더 동화되어 가는 느낌. 추석때 출국하느라 나홀로 추석을 맞이했었고, 와이프와 생이별 1주일째이고, 어쩌다보니 타지에서 홀로 생일을 맞이한, 리스본 현지 체류 1주일 째 생존보고. 이글루스 가든 - 여행다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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