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update from 투르크, 핀란드 (Turku, Finland)

현재시각 오후 8시 반.
밖은 여전히 환~~~~한 상태-0-

굉장히 의미있고 aggressive한 workshop이었으며,
소감이라면 절반의 실망과 절반의 희망을 보았다고 해야하나?
내가 지금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고 있는 것들이 나만의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몸담고 있는 industry(LDI business) 전체의 고민이며, 내가 제안하는 내용 역시 그들에게 동의를 얻고.
분명 display business의 파이는 점점 커질 것이 자명하지만, 과연 그 커져가는 마켓 안에서 어떻게 협력하고, 어떻게 경쟁하고, 얼마만큼의 이익을 창출하느냐가 역시나 main issue.

여태까지 내가 한 일에 대해서 실제 경쟁사 및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라는 사실을 F2F(Face-to-Face)로 접하는 경험, 그리고 현재 내가 담당하는 업무가 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음을 안다라는 것은 engineer로써 좋은 동기부여가 됨은 두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더불어 (무척 힘든 것이 사실이지만) 여전히 지금 내가 몸담고 있는 회사가 업계의 pioneer로써의 지위 및 평가가 유지되고 있음은 충분히 자부심을 갖고, 그 명성을 이용, 발전할 여지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그 역시 좋은 기회.

앞으로의 경력관리에 대해 조금 다른 생각을 하게되었고, 지금과 같은, 아니 그 이상의 position을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스스로를 발전시킬지에 대한 고민을 더 많이 하게 되었다.
더불어 이 죽일놈의 영어 - 확실히 시간이 지나 지쳐가면서+한두번 어버버거리고 나서+특히 저녁먹으며 알콜이 들어가니 그나마 좀 술술 나오긴 했지만, 내 생각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그리고 내 주장을 남에게 설득시키기란 어렵다. (뭐, 우리나라말로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긴 하겠지만.)
한 6개월에서 1년만 영어권에게 한글과 차단된 채 살면 그래도 어느정도는 하겠구나. 라는 가능성? 뭐 비스무리한 걸 느끼긴했다.

쉿, 그리고 이건 우리끼리만 하는 얘긴데 잘하면 상반기중 혹은 Q3전후로 해서 유럽에 한번 더 올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늘 주장하지만 떡밥뿌리기가 중요!-_-v


by sooy | 2008/04/30 02:45 | 2008 핀란드/프랑크푸르트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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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yangk at 2008/05/07 10:40
떡밥 강화 필요 ㅋㅋ
Commented by sooy at 2008/05/15 21:28
yangk//배선임은 체코가신데??
Commented by Donny at 2008/07/16 12:24
나두 갈 수 있었는데~~~~ 혼자가고 쳇 ^^;
경력관리에 어떤 다른 생각을 하게됐는데요? 궁금하네 거~ ㅋ
Commented by sooy at 2008/07/17 19:47
오시지... R상무님은 어울리지 못하고 구석에서 꾸벅꾸벅 졸고 계셔서 내심 안타까웠어요. ㅎㅎ
뭐.. 사람은 역시 큰물에서 놀아야된다?
Commented by Donny at 2008/07/20 21:33
ㅋㅋㅋ 큰물에서 같이 놉시다~ ^^
Commented by sooy at 2008/07/22 01:00
좋죠! 큰물로 같이 데려가주세염~. 체력좋고 쓸만한 엔지니어 상시 대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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