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공중

세상에는 열심히 사는 사람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업무적으로도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야하고,
대인관계에 대한 전문가도 되어야하고,
건강관리도 신경을 써야하고,
필요에 의한 외국어습득도 필요하고,
아빠가 될 준비도 해야하고.

오늘도 열공중입니다.
최근의 나를 묘사하는 가장 적절한 표현이 되겠네요.

자극을 많이 받고 있고, 그만큼 기어를 올려 달리고 있습니다.
일을 들여다보는 시선이 바뀜을 느끼고,
다르게 보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좋은 기회들이 주어지는 것들이 느껴지지만, 기회보다는 그것을 움켜쥐기에는 아직 부족한 것들이 더 크게 보입니다.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나와 함께 하는 이들 모두 즐겁게 해주기 위해 노력도 하고 있고요.
그것도 따지고보면 열공.

요즘은 열공중입니다.

by sooy | 2009/05/31 18:26 | Monolog | 트랙백 | 덧글(3)
The 3rd Wave

주변 지인들은 다 들으신 풍문이겠지만, 3번째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지금 피마저도 파랗게 만들어 버린다는 악명(?)의 교육을 받고 있는 중이지요.

밖에서 보는 회사와 안에서의 회사 이미지가 다를 수 있구나! 라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교육시키는 사람의 보람을 확실히 느끼게 하고 있죠-.,-

이달초부터 기흥으로 출근을 시작했고, 곧바로 합숙연수가 시작되어 실무는 아직입니다만,
또다시 마음을 다잡아 진정한 세계정복(!)을 꿈꿔보겠습니다. :-)

by sooy | 2009/04/14 06:57 | Monolog | 트랙백 | 덧글(5)
회사가 붙잡는 사람들의 비밀

조만간 입장정리(?)할 기회가 있겠지만, 때가 때이니 만큼 이런 글들이 눈에 들어오기 마련이다. (하기 링크 참조.)
7년간의 회사생활에서 몸으로 체험한 것은 golden solution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누구나 공감하는 보편타당한 진리는 있다고 생각한다.

개개인의 성격과 특징과 능력이 모든 다른 조직 내에서,
스스로를 부각시키고, 또 특정 인물을 판단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렵고 힘든 일이다.

지나고 보면 스스로 뿌듯해할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때도 있었고, 얼굴을 들기 힘들만큼 부끄러운 결과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기반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현재의 내 모습이 어떤 모습이며, 앞으로 어떤 길을 걸어가야할 지 고민을 하고 있을 때 참고할만한 좋은 글이라 생각되어 퍼왔다.
하나하나 스스로를 돌아보면,


반드시 붙잡아야 할 인재의 10가지 특징


1 사람이 모여든다.
 ->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은 운칠기삼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내가 좋아도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은 운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편이 많기 때문.
     그런 의미로서, 나는 굉장히 행운아라 생각한다. 학창시절만났던 좋은 스승과 친구들, 그리고 회사에서 만난 상사/동료/부하직원들. 난 전생에 나라를 몇번 구한 것이 틀림...없을까?-_-

2 그림을 그릴 수 있다. 기획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무슨 일을 맡겨도 웬만큼은 해낸다.
 -> 개인차는 있겠지만, 큰 그림을 그릴 줄 안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란 걸 말이 아니라 몸으로 느낄 때가 분명히 올 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그걸 알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단계까지는 내공이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적어도 지금 하는 일에 있어,
     1) 왜 그림을 그려야 하며,
     2) 어떤 그림을 그려야 하며,
     3) 무슨 방법을 통해 접근해야 비슷하게 접근하겠구나.
     라는 막연한 '감'정도가 와닿는다고 할까?
     어떻게 보면 최근 선택도 이런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한 트레이닝을 위한 선택이었을런지도.

3 물러설 때를 안다. 선배나 상사에게 직언을 하되 자신의 위치를 벗어나지 않는 사람이다.
 -> 실제 굉장히 힘든 부분이다. 신입 시절 이런 문제로 서툴러 여러번 낭패를 겪기도 했었다.
      굉장히 case by case이지만 윗사람들에게 숨기는 것보다 되도록 나를 오픈해서 보이는 만큼 그들도 보여준다는 것만은 자명.
      그들의 연륜을 결코 무시해선 안되며, 필요할 시 직언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방법을 잘못 선택했을 시의 후폭풍은 때론 감당할 수 없을지도! 'ㅂ')


4
목표가 분명하다.
  -> 내 경우, long term으로의 목표는 너무 많아 문제. 욕심이 많다고도 할 수 있다.
       단기/중기/장기적인 목표 정의를 정확히 할 줄 알아야 한다. 늘 고민하고 채찍질하는 부분. 아직 부족하다.

5 무엇인가를 만들어낸다. 말없이 새로운 것을 기획하고 조직의 현안을 해결한다.
  -> 이거 제대로 하는 사람들, 여태 만난 사람중에 몇 없다.
       무언가를 창조하는 사람은 있지만, 말없이 기획하고 현안해결할만한 내공소유자는 업계에 몇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 사람들을 만나는 것또한 (1)항에서 언급한 '운'이며, 그걸 빠르게 파악하고 롤모델로 삼아 모든 걸 빨아당겨야지.
       난 아직 이건 많이 부족, 그러나 이런 사람들 몇 안다는 것을 뿌듯해하고 있다-_-

6 몰입한다.
  -> 제일 부족한 부분.
       스스로 판단컨데, 난 단기집중력은 상당히 뛰어난 거 같은데 그때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바람에 오래가지 못한다-_-
       일이란 것은 그 흐름이 중요한데, 적당한 집중력과 긴 호흡을 가지고 매사를 접할 필요가 있다.
       늘 신경쓰이고 노력하지만, 여태 몸에 베인 습성이 쉽게 바뀔리는 만무.
       지금 이 회사 와서 몰입의 대가를 만나서 많이 보고 느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든 인정받는다.


7 스스로 동기를 찾아낸다.
  -> 늘 입버릇처럼 외고 다닌다.
       동기부여가 되지 않으면 지금 내가 윗사람한테 욕먹는 것도, 야근을 밥먹듯 하는 것도 정당화되지 못한다.
       몸이 따르기 위해서는 마음이 앞서야 하는 것.
       어떻게 보면 스스로에게 변명의 여지를 남겨두고 싶지 않아서 어릴 적부터 스스로 동기부여하던 버릇이 지금 도움이 되는 듯.
       무거운 몸을 이끌기 위한 가장 큰 촉매제. self-motivation은 내가 늘 강조하는 덕목이다.
 

8 인재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 중요하다. junior들에게는 좋은 role-model이 반드시 필요하다.
        조직이 발전하기 위해서라도 trouble-shooter의 존재의 중요성은 더할 나위없지.
        동종 업계의 다른 사람들과의 커넥션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학연-지연들, 필요하다면 그걸 이용해서라도 내 주위에 어떤 좋은 사람들이 있는 지 끊임없이 파악하고 연결되있어야 한다고 내 본능(?)이 말하고 있다.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면 기꺼이 내어준다지만 아직까진 일방적으로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 형편.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어야 할텐데...
        (이런 오지랖때문에 애꿎은 와이프만 맨날 고생이다.-.-)

9 총무를 자처한다. 궂은일을 도맡아 한다.
   -> 사람이 모이고, 그 사람들 사이에서 인정받고 조직에서 융화되기 위해서는 나를 낮추는 것이 필수다.
        제 아무리 잘난 사람이라 해도 잘난 맛에 거들먹거리면 꼴도 보기 싫지.
        최대한 나를 낮추고 남에게 접근해야 스스럼없이 대할 수 있다.
        그렇다고 꼭 손바닥을 비비적댈 거까진 없겠지. 귀찮고 힘들어도 몸이 자동반응하려 노력하는데 말처럼 쉽진 않다.
        (뭐 공교롭게도 아직까진 어느 조직이든 제일 막내축에 속하니까 자연스러웠는데 앞으론 과연...;;)

10 호기심이 많다.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새로운 것을 발견하려고 한다.

  -> 호기심만 많음 좋은데, 난 오지랖이 넓어 문제. ㅠㅠ
       1~9까지의 것들이 지켜진다면 내가 다른 분야에 갖는 호기심은 순수하게 호기심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자칫 다른 사람의 분야를 침범한다거나, 딴지거는 등의 모습으로 보여질 수 있으니 주의할 것.
       호기심을 갖고 scope를 넓히려는 노력은 결국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한 연습의 연속이라고도 볼 수 있다.
       적당한 선을 지키며 늘 내 일 밖을 관심있게 지켜볼 것. 뭐 아직까진 그럭저럭 잘 통하고 있는 거 같기도...



이러한 연유로~~~~
힘들지만 난 오늘도 퇴직자 회식에 참석한다는 결론이?-.,-


 



회사가 붙잡는 사람들의 비밀
by sooy | 2009/03/19 16:42 | Aphorism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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